체외진단기업 (주)수젠텍이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INCLIX Blood TB(인클릭스 블러드 결핵) 제품의 유럽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수젠텍은 MT Promedt Consulting GmbH (유럽 허가 당국인 European Authorized Representative의 대리인)의 심사를 거쳐 4일 혈액기반의 결핵 진단키트(INCLIX Blood TB)의 유럽 제품등록(CE)을 완료했다.

수젠텍은 "INCLIX Blood TB는 활동 결핵 환자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특이 단백질(바이오마커)를 면역화학진단 기술로 검사한다"면서 "결핵 환자의 객담을 검체로 사용하는 진단 제품들과 달리 혈액을 검체로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결핵 진단과 초기 처방 및 대응이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코넥스 시장에서 수젠텍(253840)은 종가 1만5800원, 시가총액 1805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정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