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벤처기업 (주)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가 K-OTC 거래를 시작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모헤닉게라지스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11월 22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11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정주식수는 보통주 664만3640주, 매매기준가는 934원이다.      

이번 신규 지정은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동의지정제도에 따른 것이다.

모헤닉게라지스는 중고차 기반의 ‘수제 자동차 사업’이 주력이며, 차량전시 및 판매 등 브랜드 사업과 ICT 기반 전기차 및 전기차 플랫폼 개발·생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결산 기준 매출액은 21억1360만8408원, 자본금은 32억4234만5000원이다.

모헤닉게라지스 관계자는 “거래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은 K-OTC시장을 통해 양도세 비과세 혜택과 거래 활성화를 원하는 주주들의 요청이 있어 시장에 진입했다”며, “영암 드림팩토리 완공과 더불어 이번 동의지정이 사업 확장과 기업 브랜드 인지도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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