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넥스에 상장된 에브리봇 주식회사의 기업설명회가 있었다.

한국거래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2016년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출시해 2017년 12월까지 17만2862대를 판매해 249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까지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세팅을 완료했으며, 홈쇼핑 채널 다각화와 함께 올해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판매에도 주력한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2016년 독일을 시작으로 금년 1월 15개국으로 판매망을 넓혔으며 시장을 확대중이다.

회사측은 시장조사업체 BIA리서치 자료를 통해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이 연평균 15%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도 2017년 30만대 수준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분석했다.

현재 미세먼지 이슈가 심화되고 1인가구가 증가하는 환경 변화가 수요를 높이는 가운데 10년 이상의 생활로봇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물걸레 전용 로봇청수기 시장이 형성 초기 단계에서 자율 이동 로봇 IoT 관련 기술력과 서비스 로봇 어플리케이션 노하우를 가진 강점을 앞세워 기조노 B2C 마케팅 강화 뿐 아니라 건설, 통신, 공공 부문의 B2B 시장 확대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4일 코넥스 시장에서 에브리봇 주식은 종가 1만8450원,  시가총액 207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정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