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102600)가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반등의 기회를 못잡고 있다.
지난 1월 5일 최고가(3만4950원)를 기록한 후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4월 18일(2만9950원)으로 가중평균주가가 3만원대에서 밀려났고, 이달 20일에는 2만3500원으로 내려앉았다.
주가 추이(단위:원)
매출액은 증가 추세인데 수익률이 하락했다. 2021년 매출액이 1654억4천만원으로 전년(1043억3천만원) 대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342억8천만원(전년 148억3천만원)으로, 순이익은 277억7천만원(전년 51억6천만원)으로 커졌다.
올 1분기 매출액도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3% 증가한 409억7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6억7천만원, 순이익 4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51%(전년말 20.72%), 순이익률은 11.64%(전년말 16.79%)를 기록했다. 기본주당이익이 453원으로 전년(2718원), 2020년(508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치과용임플란트, 체어 외 제품(74.47%)과 치과용기자재(24.08%) 비중이 대부분이다. 국내는 10여개의 지점을 구축해 치과병의원, 종합병원, 기공소 등에 직접 공급하며, 해외시장은 18개의 현지법인 및 100여 개국에 딜러 계약을 체결해 판매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제2공장 부지(1만1893.9제곱미터)를 매입했고, 지난 15일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했다. 생산 확대와 함께 미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포석이라는 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