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303360 코넥스)이 코스닥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공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날 프로테옴텍은 오전에 기술성평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나 신청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달 후인 이달 20일에는 기술평가를 위해 지난 10일 '기술평가 평가기관 지정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털어놨다. 7월 20일까지 진행 사항을 다시 공시하겠다고도 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그 사이 이달 9일에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4년에 총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력제품인 '알러지 진단키트'를 비롯해 특수 감염성질환, 각종 면역화학, 임신 진단 키트 등 제품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을 근거로 내세웠다.

지난달 30일에는 다중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128M'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패널 하나에 128개의 테스트 라인을 탑재해 총 118종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복합 알레르기 진단제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 계획이 알려졌다.

20일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10원(0.25%) 내린 403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52억4천만원이다. 최근 한달간 개인이 2억5천만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물량은 기관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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