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4만3000원, 매수 3만5000원. 20일 오전 장외주식 호가게시판 38커뮤케이션에 올라온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 호가다.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종목이다. 14일~15일 개인청약 공모가는 4만원이었으며, 경쟁률 5.71 대 1로 마감했다. 수요예측은 공모가밴드 4만원~4만6000원에 실시했으며, 4만원 이상을 제시한 비율이 99.32%, 의무보유를 확약한 건수는 없었다.
보로노이는 2015년 인천에서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보로노이바이오, 비투에스바이오 2개의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 개의 인산화효소(Kinase)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 효소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그 기능을 조절,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산화효소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생긴 종양에 효과적인 정밀표적치료제(Genotype-directed Therapy)를 개발해 비임상~초기임상 단계에 글로벌 기술이전(License-Out, L/O)하는 사업모델이다.
1분기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가 -19억8천만원으로 자본금(56억6천만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다. 부채총계는 325억1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22억원)을 포함한 유동부채가 172억5천만원이다.
현재 매출은 표적치료제 용역에서 발생한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1억3천만원으로 영업손실 44억2천만원, 순손실 48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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