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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나도 배터리" 두 종목, 코스닥 공모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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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나도 배터리" 두 종목, 코스닥 공모 앞둬
  • 이정형
  • 승인 2022.06.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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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기계" 대성하이텍 vs "2차전지 리싸이클링" 성일하이텍

9일 장외주식시장에서 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 최호형)과 성일하이텍(대표 이강명)을 찾는 눈길이 많았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 기업들로, 전기차 배터리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공통점이 있다.

장외주식 호가 사이트 피스탁과 38커뮤니케이션에 이름은 올랐지만 아직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 거래내역도 확인되지 않는다.

출처:대성하이텍
출처: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은 대구시에 소재하며 스위스턴 자동선반, 정밀 기계부품, 컴팩트머시닝센터 등 특수목적용기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 반도체장비 제조 법인과 일본, 베트남, 중국에 금속 절삭기계 제조 및 판매 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에 연결 매출액은 1125억8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20억2천만원, 순이익 74억1천만원을 거두었다. 

자본금은 13억원이며 최우각 대표가 68.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이익잉여금은 168억3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250억4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198억3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436억원이다.

공모로 255억원~28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당 7700원`8700원이다. 액면가는 100원, 상장주선인은 신한금융투자이다.

5월 30일 성일하이텍이 소개된 방송 이미지
5월 30일 성일하이텍이 소개된 방송 이미지

성일하이텍은 군산을 주소지로 하며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의 기초 화학물질 제조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인도, 헝가리, 폴란드에 2차전지 원료를 제조하는 종속기업이 한곳씩 있다.

자본금은 46억원으로 이강명 대표 외 1인 지분율이 42.6%이다. 삼성물산도 6.3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72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68억6천만원을 올리면서도 순손실 8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자,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금융비용이 293억8천만원 발생한 영향이다.

지난해말 기준 결손금이 85억1천만원 누적되었으며 자본총계는 1092억4천만원이다. 장기차입금 218억7천만원, 단기차입금 241억5천만원을 포함한 부채총계는 903억5천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158억원~1351억원이며 주당 발행가는 4만3400원~5만6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대신증권과 KB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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