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A242350 코넥스)가 7일 종가 기준 52주 최고점을 경신했다. 전일 대비 230원(3.92%) 오른 609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6190원까지 올랐다. 거래대금도 2억원으로 4월 14일 이후 최고 금액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피엔아이컴퍼니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결손금이 133억8천만원 누적된 상태다. 자본총계 2억7천만원으로 자본금(23억8천만원)이 잠식되었고 부채총계는 115억3천만원이다.
매출은 3DVR시뮬레이터 납품을 주로 해서 3D애니메이션 방송권료, 3D콘텐츠개발, 공연수입 등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16억5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0억원을 입으면서 순이익 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이 39억원인데 판매비와관리비로 59억1천만원을 지출했다. 그러면서 유형자산처분이익이 26억8천만원 발생했다.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42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20억원을 조달했다. 4월에는 뉴웨이브투자조합,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47만5천주를 발행해운영자금 22억6천만원을 조달한 바 있다.
향후 롤러코스터 / 레이싱/ 스포츠 게임 등에 이용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VR 체험 테마파크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VR산업이 헬스케어, 교육, 관광 분야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할 전망이다.
아울러 VR 테마파크, 체험존을 운영하기 위한 미들웨어와 런처, 정산시스템 등을 갖춰 VR 관련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