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개인 투자자들이 갑자기 지오씨(135160)로 몰렸다. 지난달부터 이달 13일까지 9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는데, 16일부터 일주일간 3억원으로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지오씨는 원자력 발전소용 광케이블(NU-GIGA 60) 국산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8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용 광케이블 생산라인 풀가동 체제를 구축해 하반기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기업설명회에서는 "2026년 매출액 2000억원에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광산업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케이블 분야에서 내수 성장을 발판으로 삼아 아시아 광케이블 제조업계의 리더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며, 광응용센서(바이오센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광융합 의료기기 사업 진출로 지속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468억8천만원으로 전년(480억4천만원) 대비 2.42% 감소한 가운데 판매비와관리비는 15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에 전년도 11억6천만원의 영업이익이 2억3천만원의 영업손실로 악화되었다. 그러면서 순이익은 14억8천만원(전년 4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전년도 67억4천만원이던 영업활동현금흐름도 -91억6천만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일 종가는 전일 대비 35원 내린 2715원이며 시가총액은 2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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