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메디포럼이 전일 대비 11.22%(82원) 오른 81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의약업종이 1.8%, 코스닥 의료정밀기기 종목이 1.9% 하락한 날이라 눈길을 모은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소를 타듯이 하루 단위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주가 추이(단위:원)
메디포럼은 2019년 103억7천만원이던 매출액이 2019년 49억3천만원, 지난해 6억6천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전문의약품유통 매출이 지난해 전무하다. 건강기능식품 및 여성용품, 한약재 유통, 한약(치매) 관련 용역수수료 등으로 돈을 벌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4억2천만원(전년 69억9천만원)으로 증가하고 순이익은 -80억원(전년 23억9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결손금은 281억6천만원으로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21억7천만원으로 자본금(109억3천만원)이 상당 부분 잠식된 상태다. 부채총계는 88억2천만원으로 전년(140억3천만원) 대비 감소했다.
회사측은 2018년 9월에 IND 승인을 완료한 치매치료제(PM012) 임상 2B상 및 3상 시험 진행과 MF018(암성통증치료제), 여성용품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비임상과 초기 임상시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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