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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IPO시장 '불쏘시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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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IPO시장 '불쏘시개' 될까
  • 이정형
  • 승인 2022.04.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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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일 개인청약을 진행하는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공모가를 1만7000원에 확정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수요예측은 14일~15일 실시했으며, 공모가밴드는 1만1000원~1만4000원이었다. 경쟁률은 1846.32 대 1을 기록했으며, 100% 밴드 상단 이상으로 신청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55.52%다.

포바이포는 메타버스 테마 종목 중에서 흑자기업이라는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디스플레이 회사들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TV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제작하는 회사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다.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인 '픽셀'(PIXELL)을 바탕으로 8K 이상 해상도의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를 제작한다. 2020년에는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 STOCK)을 출시해 콘텐츠 공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295억9천만원)도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스톡 콘텐츠 매입, 사업 확장을 위한 타법인증권 취득, 해외법인 설립, 인력 충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매출액이 2019년 106억4천만원, 2020년 139억9천만원에 이어 2021년 222억8천만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60%, 13.00%, 18.00%, 순이익률은 6.50%, 9.70%, 16.90%이다.

재무안정성 비율도 양호하다. 2019년 199.27%이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21.79%(업종평균 79.44%)로 개선되었으며, 유동비율은 461.01%에서 547.56%(업종평균 147.69%)로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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