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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 거리측정기 1위" 브이씨, 코스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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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 거리측정기 1위" 브이씨, 코스닥 공모
  • 이정형
  • 승인 2022.02.14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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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주 신주모집, 한국투자증권...수요예측 190.59 : 1

브이씨(대표 김준오)가 15일~16일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를 진행한다. 100만주 신주모집 방식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이다.

수요예측은 10일~11일, 공모가 밴드 1만5000원~1만9500원으로 실시했으며 190.59 : 1로 마감했다. 밴드 상단 초과 수량이 76.18%였으며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 건수는 총 332건 중 39건이다.

브이씨는 2005년 3월에 설립되어 RFID, RADAR 관련 칩셋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 납품했다.

시계형 거리측정기 T9(이미지:브이씨)
시계형 거리측정기 T9(이미지:브이씨)

이후 2011년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개발을 시작으로 골프 IT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4년에는 시계형(골프워치) T1,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L1을 연이어 출시하며 거리측정기 사업을 다각화했다. 시계형 거리측정기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이다.

레이더 기술을 이용해 샷데이터를 제공하는 연습장치 론치 모니터도 주요 제품이며, 스윙 자세와 구질을 분석해서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골프 시뮬레이터 등 9가지 제품군 45개 모델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매출액(405억2천만원) 기준으로 제품별 비중은 시계형 39%, 레이저형 13%, 론치모티터형 17% 등이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 74억5천만원, 순이익 5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말 이익잉여금이 168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09억2천만원이다. 장기차입금 170억7천만원을 포함한 부채총계는 284억2천만원이다. 차입금은 지난해 사옥매입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하는 순수입금은 149억원이며, 사옥 이전과 원부자재 구매, 인력 충원을 비롯해 신사업 확장을 위한 타법인 지분 취득,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 매수 호가는 지난 3일부터 2만원이 올라와 있고, 매도 호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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