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커뮤니이션 매도 10만원, 매수 9만2000원~9만3000원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모상현, 정대현)가 9일~1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며, 공모가 2만8000원으로 130만주 100% 신주 모집한다.
수요에측은 1월 24일~25일 공모가밴드 2만3000원~2만9000원으로 실시했으며 경쟁률 74.01:1로 마쳤다. 수량 기준으로 공모가 상단 초과(미제시 포함) 신청 비율이 전체의 61.17%, 의무보유확약비율은 11.80%였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호가를 보면, 1월 26일 38커뮤니이션 매도 10만원, 28일 매수 9만2000원~9만3000원이다.
식물세포 기반 건기식/신약 개발 기업
인천에 본사를 둔 식물세포의 설계 및 배양 관련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식물가상세포기술 및 유전자편집기술을 식물세포주 설계기술에 도입하여 고주파 파형에 반응하는 유전자재조합벡터의 프로모터를 개발한 차별성을 갖는다.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의 소재로 활용되는 식물세포 유래 유효물질(식물세포주, 성장인자, 펩타이드 등)과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항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핵심요소기술인 SMART-RC2 대량배양기술을 활용한 식물유래 재조합 성장인자, 피토펩타이드, 장미세포주를 포함한 다양한 형질전환 식물세포주이다.
세계 1위 향수업체 지보단(Givaudan社), 일본 GINZATOMATO社, 중국 SIYANLI社, 미국 BENEV社 등에 세포주를 공급하며 매출 및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매출처는 국내외 412곳이다.
파이프라인으로는 줄기세포촉진제(P334-CT(포피라334), 시약), 방광배뇨개선제(KSF-F(쿠라리논, 건강기능식품), 요실금치료제(KSF-D(쿠라리논), 신약), 위암/위염치료제(HelicoMab, 신약) 등이 있다.
올해 또는 내년부터는 줄기세포 촉진제를 시작으로 배뇨 개선제 매출 발생을 예상하고 있으며, 요실금 치료제, 위염/위암 치료제는 전임상 및 임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관련해서는 국내 특허 79건, 해외 7건을 등록했으며 국내 특허 10건, 해외 3건을 출원했다.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 업종평균 상회
매출총이익률은 2018년 50.09%, 2019년 66.65%, 2020년 65.27%, 지난해 3분기 기준 70.51%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업종 평균(44.82%) 대비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3.98%, 2019년 34.19%, 2020년 33.85%, 지난해 3분기 30.65%으로 "한국은행 2020년 기업경영분석"의 C21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중소기업) 업종 평균(13.06%)보다 높다. 재고자산 회전율도 2018년 7.12회, 2019년 9.04회, 2020년 6.43회, 2021년 3분기 7.08회로 같은 업종 평균(5.88회)보다 양호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억6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2억6천만원, 순이익 18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28억6천만원으로 전년말(24억2천만원)보다 풍부하다.
자본금은 37억원, 이익잉여금이 106억1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48억4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57억5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53억4천만원이다.
회사측은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약리물질 개발을 위한 R&D투자(89.05억원), 식물세포 배양/생산 시설 확충 및 고부가가치 생리활성 소재기반 의료기기 GMP 시설 제조설비투자(246억원), 기타 운용자금(24.8억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KSF-D 요실금치료제(유효성분석, 비임상), RabiRex-H 공수병치료제(비임상)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각각 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