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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아이컴퍼니, 개인 '차익실현'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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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아이컴퍼니, 개인 '차익실현' 나섰나!
  • 이정형
  • 승인 2022.01.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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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인이 피엔아이컴퍼니(242350 코넥스)를 집중적으로 털어냈다. 올해 들어 24일까지 순매수 금액(4천만원)의 네배가 넘는 1억8백만원 어치를 기타법인에 팔아치웠다. 

지난해 1년 동안 개인이 5억4천만원 어치를 사들인 종목이며, 물량은 기관(4억6천만원)과 기타법인(7천만원), 외국인(3백만원)이 내놓았다. 주가는 지난해 1월말 577원에 마감한 후 이달 6일 장중에는 468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가격 추이가 불안정하다. 지난해 6월 24일부터 주가 급변(상승, 하락)을 사유로 투자 주의 및경고, 매매거래정지를 이어왔으며 이달 5일에도 투자위험종목 지정으로 1일간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지난해 8월말 공시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12억7천만원으로 2019년(-40억6천만원)부터 완전자본잠식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채총계는 95억7천만원으로 전년(101억3천만원) 대비 감소했다.

당시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진행 중인 정부 용역 및 신규 VR사업(스크린 사업, 안전체험관, 초등학교 VR 교실 구축 등)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는데, 하반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실감 콘텐츠 및 기술을 보유한 피엔아이컴퍼니는 VR테마파크 구축과 국공립 박물관의 실감 콘텐츠 개발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 등에 필요한 실감체험 시뮬레이터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전산 ERP 컨설팅 업무에서 IT 전문성을 쌓은 신재중 대표는 e-러닝 시장의 급속한 확대를 실감하고 3D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3D VR 시스템 구축 등’ 수주 기반 용역 사업을 진행하다가 자체 IP를 통한 ‘서비스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운영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 <리틀스톤즈>, <라비> 등을 제작했으며, ‘3D VR 시스템 구축 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낙하산 시뮬레이터 개발 과제’ 수행 등 3D VR 시뮬레이터 및 콘텐츠 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업설명회에서는 신규사업인 에듀테크 부문 매출 비중을 올해 52.9% 비중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구글 크롬북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공급하는 비즈니스이다.

26일 오전 코넥스시장에서 피엔아이컴퍼니는 전일 대비 165원(4.34%) 오른 3965원(11:0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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