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티(31106 코넥스)가 굵직한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에 19억3천만원의 "1.5호기 Mask Sputter System 공급 계약"에 이어 24일, 35억1천만원의 "Mask Sputtering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매출액(110억6천만원) 대비 각각 17.4%, 31.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 상대는 국내 기업 '아네스트'에 이어 중국 FineMat Optoelectronics (HuangShi) Applied Materials Co., LTD.이며 기간은 각각 2021. 11. 30~2022. 8. 31, 2022. 1. 24~2023. 1. 31이다.
엘에이티는 2014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MEMS,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용되는 진공 공정 장비, 모듈 및 검사 장비, 제품 이송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회사이다.
MEMS OLED Open Mask In-line Sputter, OLED 패널 물류 이송을 위한 청정물류장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연구목적용 장비 등이 주요 제품이며, 곡면 합착기, 태양전지용 프린터, 질소 정제기, 대면적 스퍼터 전극 모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252.0%, 차입금의존도는 56.4%, 유동비율은 147.4%이다. 업종평균(2020년)은 각각 183.7%, 48.3%, 140.31%이다.
지난해 8월에 KB증권은 "사업 확장을 위한 본사 건물 및 토지 구매로 인해 차입금 비중이 높다"면서 "반도체 및 OLED 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OLED 시장 규모는 2024년에 590억불에 달할 전망이며, 국내 OLED 패널 제조 기업은 대형 및 플렉서블 OLED에 13.5조원 설비 투자를 진행했고, TV용 OLED 등에도 설비 투자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25일 오후 코넥스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570원(11.35%) 오른 5590원(14:24)이며 시가총액은 142억8천만원이다. 이달에 2억2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으며 모두 개인간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