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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이뮨메드 "임상3상 이어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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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이뮨메드 "임상3상 이어 코스닥 상장 목표"
  • 이정형
  • 승인 2022.01.2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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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사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서 이뮨메드(대표 안병옥)가 ▶매도 2만4000원, ▶매수 2만2500원에 호가가 올라왔다. 1월초 이후 가격 변동이 없는 추세이다.

같은날 피스탁 호가는 ▶매도 2만4000원, ▶매수 2만원~2만2500원.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매도 2만5000원이다.

이뮨메드는 올해 기술평가특례를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뮨메드 홍보 영상 캡쳐
이뮨메드 홍보 영상 캡쳐

이달 17일에는 항바이러스 신약 후보물질 버피랄리맙(hzVSF-v13)의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인도네시아 임상 2상에 이어 유럽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데이터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이달 17일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임상2상은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러시아 3개국에서 시행했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 2상 시험에서는 사망률을 약 40% 정도 낮췄으며 2주 내 환자회복률을 유의미하게 올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분석을 통해 중증환자에서는 저용량군이 회복시간과 증상개선시간을 대조군의 15일에 비해 각각 10일로 유의하게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탈리아, 러시아 임상은 총 8개 병원에서 중등증 및 중증 입원환자 총 114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사망률이 50% 감소했으며 투여 초기인 3일째 바이러스 소실률이 위약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시험기간 중 증상 악화로 기계호흡이나 산소치료(ECMO)가 필요한 환자 비율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으며 호흡 곤란의 지표가 되는 산소치료일수와 기계호흡일수를 유의미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2000년 설립되어 춘천에 본사를 둔 이뮨메드는 진단키트 및 백신, 바이러스 억제물질(VSF)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업으로 한다.

2020년말 기준으로 창립자인 김윤원 당시 대표이사가  지분율 41.7%의 최대주주이며 (주)마크로젠, SV한중바이오헬스케어펀드, 유티씨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 등 기관투자자들이 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결손금이 609억원으로 자본총계는 -480억1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573억1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546억원이다.

2020년 매출액은 3억2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30억9천만원, 순손실 17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판매비와관리비(129억1천만원), 금융원가(52억8천만원)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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