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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수요예측 "사기충천"...그늘도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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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수요예측 "사기충천"...그늘도 살펴야
  • 이정형
  • 승인 2022.01.1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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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1638.36 대 1, 의무보유확약 36.8%...공모가 2만원, 12~13일 청약
케이옥션 시장점유율 2020년 44.4%, 지난해 반기 42.2%...상위 10위 고객 비중, 54.1%에서 23.7%로

케이옥션(대표 도현순)이 6~7일 수요예측을 1,638.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며 공모가를 2만원에 확정했다. 가격미제시를 포함해 공모가밴드(1만7000원~2만원) 상단 이상으로 신청한 비율이 100%이다. 의무보유확약비율도 36.8%로 높은 수준이다.

160만주를 공모하며 128만주 신주모집, 32만주 구주매출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12~13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입성 예정이다.

출처:홈페이지
출처:홈페이지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 시스템 관리 플랫폼 K-office를 운영하며 미술품 판매, 중개 등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해 3분기말 매출액(227억2천만원) 기준으로 수수료수입이 77.2% 비중이다.

공모자금 중 발행제비용과 구주매출대금 64억원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253억7천5백만원이다.

회사측은 구조화 거래와 경매 활성화를 위한 미술품 상품 매입, 판화, 전자적 형태의 미술품, 2차적 저작물 등을 위한 지적재산권(IP) 확보 등 자산 취득과 미술품 전시장 및 보관고 시설 투자, 디지털 혁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현순 대표는 “상장 후 미술품 관리 시스템 고도화, 해외 유망작품 소싱, 고객서비스 조직 강화 및 인재 확보에 나서고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 등을 통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미술품 시장이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2008년 620억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그해 11월 금융위기로 2009년 395억달러로 36% 감소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2019년 644억달러에서 501억달러로 22% 축소되었다.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도 2019년 1544억원이던 낙찰총액이 2020년 1139억원으로 26.2% 감소했다. 

케이옥션의 경우에도 2020년 매출액(연결)이 241억9천만원으로 전년(305억8천만원) 대비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20억9천만원(전년 26억4천만원)으로 적자전환했었다. 2021년에는 9월말까지 매출액 230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04억9천만원, 순이익 82억2천만원으로 흑자를 회복했다.

미술품경매시장 점유율은 2020년 44.4%에서 지난해 반기에 42.2%로 하락했다. 경쟁업체인 서울옥션이 37.9%에서 48.4%로 상승한 영향이다. 최근 3개년 54.1%이던 평균 매출 상위 10위 고객의 매출 비중도 2021년 3분기에는 23.7%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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