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0일 오전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최저 매도 호가 4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일전 최고 매수 호가는 53만원이었다.
'서울거래 비상장'에서는 이날 거래된 가격이 48만7000원인데 그후 매도호가는 좀더 내린 48만5000원이다. 매수호가는 최고 47만6000원에 형성되어 있다.
두나무는 2012년 4월에 설립되어 모바일 증권 서비스 '증권플러스'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자산관리 일임 서비스 '맵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외주식 거래플랫폼이 가격추이가 매우 불안정한 특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거래의 투명성을 기존 사설시장과의 차별성으로 앞세우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이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하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시장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싼 가격에 매입한 주식을 거래 장소를 옮겨서 호가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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