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200350 코넥스)이 공모 첫날 청약 경쟁률이 104.33 : 1로 나타났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는 전날보다 2,250원 오른 2만74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1만5000원) 대비 두배에 이르는 가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인 모양새다.
래몽래인은 코넥스시장가격이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거나 낮은 조건에 해당되어 '상장일 기준가'로 공모가를 적용하는 경우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일 시초가는 1만5000원의 90~200% 금액이 되는데, 공모가의 두 배로 출발한 뒤 상한가까지 도달하는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느껴진다.
20일 개인 간에 1억9천만원 어치를 매매했으며 1천만원 어치를 챙겼다. 공모가가 확정된 17일은 개인간에 사고판 금액이 1억6천만원이며 기관(3천만원)과 기타법인(4천만원)이 내놓은 물량도 거둬들였다.
래몽래인은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코스닥)가 최대주주(25.26%)인 드라마 제작사이다.
2010년 KBS '성균관 스캔들'로 유명세를 탔으며, 내년도 송중기가 출연하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박을 노리고 있다.
분기말 기준 자본총계(연결)는 258억5천만원, 부채총계는 197억원이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은 차입금 의존도(16.25%) 및 부채비율(76.20%)은 업종평균(21.03%, 129.58%) 대비 낮으며, 유동비율(561.81%)은 업종평균(111.02%)보다 크게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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