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199800 코넥스)이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전일 대비 9,300원(10.23%) 오른 10만200원에 마감했다. 9만47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최고가는 10만2500원이다.
16억원 어치가 거래되었는데, 가격별로 9만8700원, 10만1000원, 9만9000원에서 4천만원을 넘겼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공모가는 7만원이었는데, 상장 당일 기준가에 관심이 쏠린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종목의 기준가 결정 방식 때문이다.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의 기준가는 '코넥스시장가격'이 반영된다. 코넥스시장에서 거래가 형성된 최종 30일 종가의 산술평균과 최종일 종가 중 낮은 금액이다.
다만 특정 조건에 해당할 경우에는 공모가가 기준가로 적용된다.
1)거래형성일이 30일 미만 2)상장일 이전 1년간 투자 경고 또는 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경우 3)코넥스시장가격이 공모가보다 30% 이상 높거나 낮은 경우 등이다.
주식 전문 유튜브 '주식애소리'는 툴젠은 1), 2)에 해당하지 않기에 3)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포함 30거래일 종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7만원~9만1000원 미만이면 좋다는 것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기준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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