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첨단소재가 4일 오전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전날보다 1,650원 떨어진 1만7500원(10:41)을 기록하고 있다.
가중평균주가는 1만8050원으로 일주일째 내리막이다. 지난달 26일(2만1950원) 이후 3,900원(17.77%) 하락했다. 5월 4일 기록한 최고가(9만9300원) 대비하면 낙폭이 더욱 커지는데, K-OTC시장 첫거래일인 4월 19일(7,250원)과 비교하면 높은 금액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인동첨단소재는 지난 1일 벤처기업(혁신성장유형) 유효기간 연장을 공시했다. 반기 매출액은 23억9천만원으로 전년말(8억1천만원) 대비 3배 가량 성장했다. 영업손실을 2억5천만원(전년말 13억원)으로 줄이고 순이익은 1억2천만원(전년말 -16억9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제품군 중 '흑연 음극소재' 비중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제로 수준에서 23.3%로 급증하면서 주제품인 방열시트가 76.7%로 조정되었다.
미세분말 구상화 흑연 형태로 공급되는 흑연 음극소재는 관계회사인 에프아이씨신소재의 2차전지 음극재 양산 Pilot 테스트를 위한 매출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방열시트는 전자기기, 디스플레이, 5G/자율주행 통신 분야에 원단 및 부품 가공 형태로 적용된다. 2차전지 흑연 음극재를 포함해 대부분 품목은 납기일 1~2개월 전 직접 고객사의 발주를 받아 해외(베트남) 생산법인(100% 출자)에서 생산하고 이를 수입하여 납품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