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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활보 하니 주가도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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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활보 하니 주가도 출렁
  • 이정형
  • 승인 2021.10.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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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종목들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면서 주가도 출렁이는 양상이다.

시그넷이브이(260870 코넥스)가 19일 전날보다 100원 오른 5만78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4일(6만1100원) 이후 이달 6일(5만300원)까지 급경사(-17.68%) 내리막을 탄 후 7일부터 15일(5만7900원)까지 에스켤레이터(+15.11%)를 탔었다.

개인은 하락 기간에 14억원 어치를, 상승기에는 6억3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이 각각 12억6천만원, 6억7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그넷이브이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전기차 배터리 대표주인 삼성SDI(006400 코스피)는 9월 거래를 71만8000원에 마친 후 6일(66만6000원)까지 하락했다가 19일 72만7000원까지 올랐다. 

LG화학(051910 코스피)은 7일(73만7000원) 대비 19일(83만1000원) 12.75% 올랐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 코스피)은 지난달 29일(26만5500원) 이후 등락을 거듭해 8일 24만8000원까지 떨어졌다가 19일 25만6500원으로 회복했다.

시그넷브이는 지난 15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넥스트칩 주식 98만6000주를 80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충전기 기술과 ADAS/AD 인식(센싱) 반도체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고,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공장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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