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08 (금)
시그넷이브이, 풍선 타고 SK 품으로
상태바
시그넷이브이, 풍선 타고 SK 품으로
  • 이정형
  • 승인 2021.08.12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6만500원) 대비 15.21%(9,200원) 상승, 6만9700원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도 2차전지 종목이 고공행진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자료에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달 수익률 10%를 넘긴 두종목이  TIGER 2차전지테마 ETF, KODEX 2차전지산업 ETF로 나타났다.

시그넷이브이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시그넷이브이가 고가 행진 중이다. 12일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6만9700원)를 기록했고, 3일(6만500원) 대비 상승률이 15.21%(9,200원)이다.

개인 매수세가 꾸준하다. 올해 들어 6월까지 103억1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7월에는 42억6천만원 어치를 사들였고, 이달에는 11일까지 순매수 금액이 3억7천만원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4억6천만원 어치 챙겼다가 이달에는 1억4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거기다 12일에는 SK가 시그넷이브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시그넷이브이도 최대주주가 SK(주) 외 4인(지분율 60.6%)으로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에 재직 중인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과 김양택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의 이사 선임안을 승인했으며,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이사도 이사로 선임되었다.

시그넷이브이는 지난해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619억원(전년 424억원)으로 영업이익 35억원(전년 5억원), 순이익 15억원(전년 -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는 시장의 초급속충전기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400kW 초급속충전기를 선보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