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첨단소재(대표 유성운)가 6일 오전 장외시장(K-OTC)에서 하한가(4만1100원)로 내려갔다. 전일 대비 1만7500원 떨어진 금액으로, 4일(-500원), 5일(-500원)에 이어 사흘째 내리막을 타고 있다.
주가 추이(단위:원)
6일은 무상증자(1:1) 권리락일이며 배정 기준일은 9일이다. 보통주 621만9350주를 신주 발행한다.
무상증자를 공시한 지난달 23일 4만3800원(가중평균주가)을 기록한 후 26일 장중에는 6만5500원까지 올랐었다.
최근 인동첨단소재는 2차전지용 음극재 사업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계열사인 FIC신소재와 함께‘구상조립흑연’을 개발, 양산에 성공했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인동첨단소재는 흑연을 1um 단위로 분쇄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고, FIC신소재는 파이로트(Pilot) 생산용 장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적용해 구상조립기술을 완성하고 포항에 양산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다른 계열사로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생산하는 유로셀에서는 구상조립흑연 음극재를 적용해 전지 제조 후 테스트 중이다. 이론적으로 약 7배 빠른 충방전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이차전지 음극재로 적용할 경우, 전지의 고출력 및 장수명(Cycle)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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