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율(2020년) -126.87%, 업종 평균 6.37%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16일~19일 일반청약 중이다. 수요예측(12일~13일)부터 주목받으며 공모를 시작했다.
경쟁률 1,587.01 : 1, 공모밴드(1만1000원~1만3000원) 상단 초과건이 전체 1,630건 중 1,557건이다. 공모가는 1만5000원에 확정되었는데, 그 이상 신청 물량이 95.01% 비중이다. 의무보유확약(15일~6개월) 631건이다.
이번 공모는 100만주를 100% 신주 모집하며, 일반청약 물량은 25만주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단독 진행이다.
상장주선인 의무인수금, 발행제비용을 공제한 순수입금 146억8천만원은 운영자금과 연구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VPS 공간맵, 메타버스 VR/AR, 스마트글래스 등 연구 개발에 60억원, MAXWORK 및 Metaverse 해외시장 개척에 40억원, 임직원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에 46억8천만원 배분된다.
2010년 10월에 설립되어 증강현실(AR) 기술에만 집중해온 회사다.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AR 콘텐츠 제작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는 AR 플랫폼 부문과 이를 응용한 산업별 AR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이 이루어진다. 시리즈B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총 2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개별)은 19억8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5억1천만원, 순손실 89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2억3천만원으로 순손실은 12억3천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율(-126.87%)이 업종 평균(6.37%) 대비 열악한 수준과 주식매수선택권 잔여분(24만주) 행사 가능성을 지적했다.
2018년 -47억원, 2019년 -112억9천만원이던 자본총계는 2020년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43억5천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올 1분기말 기준 34억1천만원이다. 부채비율(59.95%)도 업종평균(69.37%) 대비 나은 수치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