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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오비고, 성장성 vs 유통가능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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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오비고, 성장성 vs 유통가능물량
  • 이정형
  • 승인 2021.07.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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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대표 황도연)가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진행한 개인청약은 1485 대 1로 마쳤다. 공모주식은 232만2411주,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은 1123.74 대 1,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7.7%이다. 공모밴드(1만2400원~1만4300원) 상단인 1만4300원에 공모가를 확정됐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자동차 차량제조사(OEM), 차량공급사(Tier1) 및 통신사를 고객으로 하는 B2B 사업이다.

주식 전문 유튜브 '주식애소리'는 "개발 과정에서 차량 탑재 및 관리까지 매출이 이어지는 수익모델이 유니크하다"면서도 "2018년, 2019년 완전자본잠식이 이어진 재무상황의 불안정성과 유통가능물량(580만8542주) 부담"을 지적했다.

회사측은 상장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상환, 연구개발, 신규서비스운영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분기말 연결 기준 자본금 43.9억원, 자본총계 3.2억원으로 부분자본잠식상태다. 부채총계는 94.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0.7억원으로 영업손실 9.7억원, 순손실 38.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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