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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아리바이오, 나흘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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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아리바이오, 나흘간 +7.52%
  • 이정형
  • 승인 2021.06.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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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아리바이오가 나흘째 올랐다. 7일 2만39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한 후 11일(2만5750원)까지다.

1분기 매출액은 5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6억4천만원) 대비 감소했다. 그러면서도 영업손실이 34억9천만원(전년 43억원)으로 줄었다. 판매비와관리비가 10억원 이상 감소한 영향이다. 순손실은 42억6천만원으로 전년(42억5천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89.68%) 비중이 가장 크고 대부분 내수 판매분이다. 이외에 건강기능식품(0.53%), 기능수(8.09%) 등 구성이다.

미래 동력 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부문은 신약 개발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AR1001'의 미국 임상2상 결과를 지난 3월에 발표한 바 있다. 경증·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210명)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보통 임상 2상에서 2점 이상의 효과가 나오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우리가 설정한 환자그룹에서 3점 이상이 나왔다.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6.12 머니투데이)

임상2상은 6개월 투약에 이어 '12개월 투약'을 이달말 종료하며, 결과를 분석해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미국 FDA에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내 10~15%, 유럽 35%, 미국 45~50% 구성으로 환자를 모집한다.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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