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테크놀러지스(162120 코넥스)가 지난해 영업손실(개별 기준)이 87억8천만원으로 2019년(4억1천만원) 대비 80억원 넘게 늘어난 수치로 나타났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이 160억9천만원으로 전년(326억7천만원)보다 반 넘게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209억8천만원(전년 288억8천만원), 판매비와관리비는 39억원(전년 42억원)보다 줄었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이 156억4천만원(전년 2억9천만원) 등 금융비용이 186억9천만원(전년 28억6천만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면서 순손실은 243억8천만원(전년 14억9천만원)으로 급증했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매출은 제품과 용역 부문에서 발생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을 공급하고, 계약의 완제품을 셋업하고 시운전테스트(A/T)를 하는 용역을 제공한다.
자본잠식상태가 일부 개선된 수치다. 자본금이 46억2천만원(전년 8억2천만원), 자본총계는 23억5천만원(전년 -54억6천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자본잉여금이 228억7천만원(전년 4억1천만원)으로 증가한 한편으로 결손금이 324억2천만원(81억4천만원)으로 커졌다.
부채총계는 437억2천만원으로 전년(453억6천만원) 대비 줄었다. 그러면서 금융부채는 유동 항목이 256억2천만원(전년 346억5천만원)으로 비유동은 88억6천만원(전년 39억2천만원)으로 조정되었다. 단기차입금은 131억3천만원(전년 102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22일 오후 코넥스시장에서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전일 대비 50원(0.63%) 하락한 7,850원(14시14분)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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