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8일 장외시장(K-OTC)에서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3만45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이틀간 1,950원(4.83%) 떨어진 금액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3만3650원) 이후 오르막을 타며 1월 26일 4만9450원까지 올랐다가 완만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주가 추이(단위:원)
8일 파이낸셜투데이는 포스코건설이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요청한 거래소 상장(IPO) 추진건에 대해 “채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소액주주들은 2020년 목표로 추진한다던 IPO가 무산돼 기업 신뢰성이 낮아지고 주가는 SK건설의 50%밖에 안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현재 포스코건설의 실적 호조와 주식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및 공모주 시장 호황으로 IPO 추진에 최적기로 판단되니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제안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 시황이나 장외에서 주가도 좋은 것도 아니어서 언제 IPO가 진행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다.
8일 포스코건설 시가총액은 1조4423억원으로 K-OTC 전체의 8.00%를 차지했다. SK건설은 2조2234억원으로 12.39% 비중이다. K-OTC시장 시가총액 1,2위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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