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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SK건설 -2.86%...닷새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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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SK건설 -2.86%...닷새째 내리막
  • 이정형
  • 승인 2021.03.0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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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5일 장외시장(K-OTC)에서 전일 대비 1,900원(2.86%) 내려간 6만4500원에 마감했다. 가중평균주가는 6만4700원이다. 지난달 25일(6만8400원) 이후 5일째 내리막이다. 시가총액은 2조2837억원으로 전체의 12.50% 비중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이날 GS건설(006360 코스피)는 -1.23%(450포인트)로 마감했고, 대림건설(001880 코스피)도 -0.34%(1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이틀째 내리막이다.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전날 -1.01%(1.1포인트)에 이어 -1.39%(1.49포인트)로, 코스닥 건설 지수는 이날 하루 동안 -0.72%(0.65포인트)로 마감했다.

3일 매일경제는 "SK건설이 연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상장 준비에 앞서 환경 기업으로서의 정체성부터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5일에는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건설사들이 폐기물 처리 사업에 적극적"이라면서 "SK건설이 지난해 한국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1조5000억원에 인수하며 폐기물 처리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분양 시장과 해외 수주 여부에 따라 실적이 들쭉날쭉한 건설사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닌 비즈니스라고 한다.

이어서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스(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며,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매일경제는 "이달 중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면서 지주사와 회사 차원에서 SK에코플랜트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어느 정도 확정지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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