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에서 툴젠이 하락세다. 10일 13만원에 거래를 마친 후 15일부터 17일까지 7,700원 떨어졌고 18일에도 올라서지 못했다. 19일은 500원 더 내려간 12만1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를 주도하는 투자자는 개인이다. 18일 기준으로 이달 거래대금이 214억원인데, 개인간에 195억원(91.18%) 어치를 매매했다. 거기다 기관과 기타법인이 내놓은 14억원 어치를 더 사들였다. 지난달에도 거래대금 387억원 중 개인간 매매 비중이 88.29%(342억원)이다. 그때도 199억원 어치를 더 챙겼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주가는 우상향 후 조정 추세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후 이달 4일 장중 14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후 조정기를 거치며 18일은 1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2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상승률이 10.18%다.
툴젠은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특허의 수익화 실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창업자인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기술 관련 특허를 빼돌렸다는 혐의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18일에는 특허 전문가인 김유리 변리사 겸 미국 변호사를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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