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파워텔이 장외시장(K-OTC)에서 25일 거래를 상한가로 시작했다. 전날보다 585원(29.92%) 오른 2,540원이다. 가중평균으로 8일(1,440원)부터 13일 하루 쉬고 매일 올랐다. 하지만 액면가(5,000원)와는 거리가 멀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616만원이던 거래대금은 11일(1,325만원), 13일(1,330만원), 15일(1,874만원), 18일(1,542만원), 19일(1,091만원)에 이어 21일(3,580만원), 22일(8,742만원)으로 급증했다.
케이티파워텔은 한국전기통신공사로부터 항만전화사업을 수탁 받아 1985년 12월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11월 16일 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케이티가 지분율 44.85%의 최대주주이고, 서울도시가스가 5.19%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22일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디스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아이디스가 케이티파워텔 주식 777만141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당일에, 잔금은 3월 31일 현금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주파수공용통신업과 TRS단말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에는 화물, 택시, 렌터카 등 차량 위치 관제를 기반으로 토탈 차량 관리 솔루션 구축을 통해 M2M사업 영역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462억원으로 27억원의 영업이익과 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 7.1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27배이다. 자본금은 866억원이며 자본총계 1,000억원이다. 부채총계는 216억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191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