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외시장(K-OTC)에서 거래대금 1위 종목은 비보존이었다. 4278억3321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주가는 1월에 3만200원(가중평균)으로 출발해 12월 1만8950원에 마감했다. 하락률이 37.25%(1만1250원)이다. 시가총액은 5483억2100만원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비마약성 진통제를 비롯해 신약 개발 및 제조, 판매 그리고 비임상 및 효능에 관한 연구, 시험 및 평가 수탁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글로벌 임상관리 및 기술이전 사업을 수행하는 Vivozon, Inc(미국)과 Vivozon Canada(캐나다) 그리고 창업자 및 벤처기업 투자를 진행하는 (주)이후인베스트먼트를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3분기까지 20억8333만원의 매출액(연결)으로 174억9215만원의 영업손실과 111억6789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판매비와관리비(192억8421만원) 부담이 크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22억9839만원이다.
분기말 기준 자본금은 144억5381만원이며 자본총계는 1314억8261만원이다. 부채총계는 803억8262만원이며 그중 차입금(39억4172만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393억7913만원)을 비롯한 유동부채가 793억8657만원이다.
지난해 9월에 계열사 비보존헬스케어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고, 올해 2월에 비보존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해 비보존헬스케어와 합병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10월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독점 실시권을 양수했고, 12월에는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