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해외주식을 사들인 국내 투자자들은 전기차 관련주에 가장 많은 돈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테슬라(7710만 달러)가 순매수 1위 종목이며,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4700만 달러), 샤오펑(3149만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일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SDI(006400 코스피)가 2일(종가) 대비 6만1000원 상승한 50만1000원에, SK이노베이션(096770 코스피)은 3만3500원 상승한 15만6000원에 마감했고, 배터리 대표주 LG화학(051910 코스피)은 70만5000원으로 8만2000원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 판매하는 시그넷이브이 장중 가격이 2일 1만2300원에서 13일 1만6450원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 13일까지 거래대금은 71억7693만원으로 종목별 1위이고, 전월 한달분(37억7360만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기관(7억2040만원), 기타법인(1억8284만원), 외국인(210만원)이 처분한 물량을 개인이 모두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개인(1억3718만원)과 기타법인(1084만원)이 팔아치우고 기관(1억4184만원)과 외국인(618만원)이 사들인 종목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