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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삼성메디슨, 주가는 그대로 거래량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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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삼성메디슨, 주가는 그대로 거래량 두배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11.0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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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장외주식시장(K-OTC) 투자자들이 모처럼 지갑을 크게 열었다. 거래대금이 전날보다 26억원 많은 65억247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66억8308만원)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거래량은 약 43만주 늘어난 97만6263주로 집계됐다. 

삼성메디슨도 지난달 27일(2억7157만원) 이후 8거래일만에 2억원을 넘겼다. 전일 대비 1억3191만원 증가한 2억3576만원이다. 

주가는 올해 1월 2일 6,5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그달 20일 장중 8,370원까지 올랐다. 이후 코로나에 밀려 장중 가격이 3월 24일 4,010원까지 떨어졌다가 5월 18일에는 7,000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20일부터는 5,080원~5,100원(가중평균)을 유지하고 있다. 6일 5,080원~5,140원에서 거래가 체결되었고, 체결량은 5,100원(3만5369주), 5,090원(1만842주)에 몰렸다. 가중평균주가는 5,100원, 시가총액은 6508억원이다.

출처 : 금융투자협회
출처 : 금융투자협회

삼성메디슨 주식회사(대표 김용관)는 의료용 초음파영상진단기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85년 7월 (주)메디슨으로 설립된 회사다. 2011년 3월 현재 상호로 변경되었고 같은 해 4월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제품, 영상의학용 프리미엄 제품과 POC제품이 주력제품이며 2018년 하반기 보급형 제품으로 HS30, 프리미엄 HERA W10 등 그리고 지난해는 프리미엄급 RS80 EVO, HERA W9 등을 출시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리미엄 모델의 신규 버전 출시와 비대면 영업 강화, AI헬스케어 관련 사업 확대 등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폐호흡기 진단 및 치료 장비로 구매가 몰리는 등 글로벌 초음파시장 수요 회복이 지연되어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반기 매출액은 1503억5900만원으로 20억7400만원의 영업이익과 33억2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기말 기준 EPS(주당순이익) 52원, PER(주가수익비율) 111.73배다. 지난해말 수치는 각각 70원, 97배다.

6일 같은 의료기기 업체인 아이센스(099190 코스닥)는 전일 대비 350원(1.28%) 오른 2만7650원, 메디아나(041920 코스닥)는 200원(1.34%) 내린 1만47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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