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랩(258540) 코넥스)이 "나노그(Nanog)를 도입한 양수 내 태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육모 촉진용 조성물의 제조 방법" 일본 특허(출원 2018-513880)를 지난달 27일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한국(등록 10-1779932)과 미국(등록 10/640,541)에 별도 등록된 특허다.
특허는 1)나노그를 과발현하여 역분화시킨 양수줄기세포를 활용한 유효성분 고함량 배양액의 제조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2)역분화 기술의 적용으로 양수 줄기세포의 증식력과 분화 능력을 증가시켜 효능을 증가시키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3)이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역분화 양수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해 탈모완화 화장품 원료 혹은 약학적 소재를 제공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 특허는 역분화 기술을 적용하여 재활력(rejuvenation)을 얻은 양수줄기세포 배양액의 사업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역분화 기술이 적용된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유효성분 고함량의 탈모 완화 화장품 개발에 이용된다. 근골격계 질환 세포치료제로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도 기대된다.
(주)스템랩(대표 오동훈)은 줄기세포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양수 줄기세포배양액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의료영상진단장비인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비)와 BMD(골밀도진단기) 장비의 연구개발과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의 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스템랩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탈모 완화 화장품 부문에서 수익 전략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개발 완료된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국내와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탈모완화와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의 완제품을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 시작해 국내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2일 코넥스시장에서 스템랩은 전일 대비 750원 상승한 16,30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9838만원, 시가총액은 283억3천만원이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