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OLED발광재료 시장 규모가 지난해(13.04억 달러) 대비 41.8% 성장해 19.1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가격 하락을 감안하고 리사이클율(5~30%)을 계산하면 내년도에는 33.59억 달러까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OLED소재를 개발하는 피엔에이치테크(239890 코넥스)는 전방시장의 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45억1328만원) 대비 27% 감소한 33억1008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현황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 양산 가동이 지연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7월부터는 공장 재가동을 비롯해 OLED시장 확대 국면에 돌입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은 100% 직접 판매로 이뤄지고 주요 매출처인 OLED 패널 제조업체 대부분이 대기업 계열사라는 점에서 부도 가능성이 낮다는 평이다.
판매비와관리비가 약 5억원 증가해 영업이익은 7억9298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반기는 4833만원 흑자였다. 그러면서 8797만원(-8억6012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었다. 금융수익이 9억4470만원(전년 4710만원)으로 늘고 금융비용은 1억1794만원(10억704만원)으로 줄었다.
재무안정성 지표는 다소 감소한 수치다. 부채비율 -217.28%(전년말 -203.52%), 차입금의존도 48.9%(34.48%)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자본금 10억3천만원, 자산총계 184억1천1백만원, 부채총계 341억1천만원이다.
18일 코넥스시장에서 피엔에이치테크는 오전 전일 대비 800원(5.44%) 상승한 1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20억8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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