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코로나19를 검사하는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모두 갖추게 됐다.
프로테옴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분자진단키트 ‘GENEdania COVID-19 qRT-PCR’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 항체진단키트 ‘KOVIcheck COVID-19 IgG/IgM’ 수출 허가를 획득한 데 이은 성과다.
이번에 수출 허가를 획득한 ‘GENEdania COVID-19 qRT-PCR’은 프로테옴텍과 MBT(대표이사 한병돈)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유전자증폭 검사법 기반의 분자진단키트다. 코로나19의 3가지 유전자(ORF1ab gene, N gene, E gene)를 한 튜브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시켰다.
앞서 수출 허가를 획득한 항체진단키트 ‘KOVIcheck COVID-19 IgG/IgM’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약 15분 이내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수출을 가속화하며 기술평가특례제도를 통해 올해 말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이사는 “아시아, 유럽, 미국, 중남미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수출 PO를 접수하고 구체적 공급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성과는 3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현장검사와 전문 실험실 PCR 검사 제품을 모두 갖추어 다양한 수요처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코넥스시장에서 프로테옴텍(303360)은 전일 대비 2,750원(14.99%) 올라 상한가(21,100원)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대금은 1억5958만9300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