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디 "유료 관람객 7만5000명 이상 유치 시, 최대 39% 연 수익률 기대"
최근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분야 크라우드펀딩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중에서도 피노키오전, 에릭 요한슨 사진전 등 전시회 부문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한 바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크라우디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예술의전당, 전시기획사 아트블렌딩이 공동 주최하는 퀘이 형제 특별전의 채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퀘이형제 특별전 <퀘이 형제:도미토리 움으로의 초대展>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초청작이다.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특별 전시 종료 후 이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보게 된다.
크라우디는 "이번 전시회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기대 수익률 및 손익분기점(BEP)이 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이라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전시회 기획 의도를 알리고, 운영 비용 일부를 조달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가 전시 선순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 시 BEP가 1만명으로 유사 프로젝트의 약 8만명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유료 관람객을 7만5000명 이상 유치한다고 가정하면, 기대되는 연 수익률이 최대 39%이다. 투자금액별로 전시 초대권 및 스페셜 기프트 등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대 투자수익률은 모집금액 1억원 기준으로 산정된 것으로, 입장객이 0명일 경우 최대 100% 투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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