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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시큐아이, 11일 K-OTC시장 매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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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시큐아이, 11일 K-OTC시장 매매 개시
  • 이정형
  • 승인 2020.06.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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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전문기업 ㈜시큐아이(대표 최환진)가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 K-OTC시장에서 거래된다. 금투협은 시큐아이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6월 9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동의지정제도에 따른 것이다. 최초 매매일 기준가격이 되는 주당 순자산가치는 10,100원이다. 이 금액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며 첫 거래일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시큐아이는 네트워크 정보보호제품 개발 및 판매, 보안전문 SI,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등이 주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92억7496만4425원이며 자본금은 57억4977만원이다.

국내 최초로 지정된 정보보호 전문업체라는 자부심이 강한 회사다. 기업 내부의 취약점에 대한 분석 능력과 국내외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보안제품으로 신제품(BLUEMAX)을 출시하며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강화했다. BLUEMAX NGF는 가상화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용도로 개발되었다. APP 제어, SaaS APP 제어, 사용자 ID 인식 등 기능을 한다.

또한 통합 네트워크 보안을 특성으로 하는 SECUI MF2는  취약점 진단과 접근제어 그리고 유해 트래픽 차단, 암호화 통신, 단말 보안 등 기능을 갖췄다. 이러한 네트워크 보안을 기반으로 관제서비스,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무선보안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보안기업이 목표인 만큼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가치 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1위 업체로서 제품 보안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시장우위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금융투자협회 남달현 시장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K-OTC시장이 유망 비상장기업의 혁신성장 발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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