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너텍, 바이오매스 연료 기술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받아
바이오에너지 기업 진에너텍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이노비즈(Inno-Biz)’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진에너텍은 국내 최초로 하수슬러지 연료탄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관련 기술 특허 7건을 획득하고 6건을 출원했으며, 녹색기술인증과 우수재활용(GR) 인증 등으로 국내 하수슬러지 연료탄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연료탄은 하수슬러지를 발전 연료로 재활용하는 순수 국내산 바이오매스 연료이다. 진에너텍은 하수슬러지와 톱밥을 혼합·성형(pellet)한 펠릿형 하수슬러지 연료탄을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에 공급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연료탄이 발전 연료로 사용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하수슬러지의 친환경적 처리, 재생에너지 공급 기여, 수입산 목재펠릿 대체로 외화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에너텍 관계자는 "이 같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노비즈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신기술 개발과 투자 등을 위한 정부 지원 및 금융·세제 혜택을 받아 국내 하수슬러지 연료탄 시장 확대는 물론 유럽, 중동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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