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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 '픽셀(PXL)' 업데이트...새로운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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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 '픽셀(PXL)' 업데이트...새로운 이커머스
  • 이정형
  • 승인 2020.06.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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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 스타일 제안 픽셀 스타일(PXL.STYLE)과 AI 타게팅 광고 서비스 픽셀 애드(PXL.AD) 업데이트해 차별화된 이커머스 제공

비전 AI(Vision AI) 기업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이 한 단계 더 차별화된 이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서비스 픽셀(PXL)을 대규모 업데이트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드컨셉은 2012년 설립 당시부터 비전 AI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검색과 분석 기술로 소비자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PXL 서비스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픽셀은 이커머스를 이미지의 가장 작은 요소인 픽셀(Pixel) 단위로 세세하게 분석해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맞춤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픽셀서치(PXL.SEARCH), 픽셀 스타일(PXL.STYLE), 픽셀 태그(PXL.TAG), 픽셀 애드(PXL.AD)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는 패션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드컨셉 Sales&Brand 김대영 팀장은 “픽셀은 방대한 온라인 정보 속에서 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맞춤으로 찾아주는 서비스”라며 “소비자들의 상품 정보 탐색 방식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등 기존에 없던 이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업데이트 취지를 전했다.

새로운 버전의 PXL.STYLE과 PXL.AD
새로운 버전의 PXL.STYLE과 PXL.AD

이번에 업데이트한 서비스는 소비자 개인 맞춤 스타일을 제안하는 픽셀 스타일(PXL.STYLE)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제안하는 AI 타게팅 광고 서비스 픽셀 애드(PXL.AD)다.

픽셀 스타일은 패션 이커머스 내 상품 데이터와 쇼핑 히스토리를 분석해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상의를 선택하면 하의를, 하의를 선택하면 상의를 추천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아우터, 상의, 하의, 신발, 가방 등 총 5개 품목의 스타일링을 한 번에 제안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쇼핑몰 상품, 소비자 쇼핑 히스토리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 패션 코디 정보 등까지 수십억 단위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제안하는 방식이라 전문적인 컨셉이다.

소비자는 상품 탐색 시간을 대폭 줄여 쇼핑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스타일링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패션 이커머스 운영자는 소비자의 페이지뷰, 체류 시간, 구매 전환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픽셀 애드는 패션 이커머스 밖에서 소비자 개인 쇼핑 히스토리를 AI로 분석한 뒤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해 패션 이커머스로의 유입을 유도한다. 기존 리타기팅이나 오디언스 타기팅 광고와 비교하면, AI로 소비자 개개인의 기호를 분석해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차별점이 있다.

개별 소비자가 자신의 온라인 이동 동선을 따라다니는 스팸이 아닌 꼭 필요했던 유용한 콘텐츠로 인식하도록 하며, 쇼핑몰 운영자는 신규 유입과 구매 전환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패션 분야에서 픽셀 서비스의 가치는 충분히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상품은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목적성 구매 비율이 10%가 채 안된다"면서 "90%가 넘는 소비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명확하게 정해 놓지 않고 쇼핑을 시작하는데 픽셀은 이 과정에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대신 찾아줘 쇼핑 만족도를 높여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드컨셉은 이미지 인식과 분석, 머신러닝에 최적화된 엔진을 직접 설계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2017년 픽셀 서비스 출시 이후 3년간 상용 서비스하면서 수십억 단위의 데이터를 학습해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성과로 연결됐다는 게 회사측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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