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금융사업을 영위하는 체인파트너스가 4일 크라우디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
2017년 설립 이래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힘써오며, 전국 천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거래소 ‘데이빗’, 지갑 서비스 ‘노바월렛’,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코인덕’은 삼성전자 공식 육성 스타트업에 선정(C-LAB)된 바 있으며, 갤럭시S10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기도 하였다.
회사측은 크라우드펀딩을 앞두고 18일, 25일, 서울에서 2회의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펀딩을 통한 자금으로 크립토 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크립토 시장의 문제로 부각되는 유동성 부족을 100% 자동화된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플랫폼 ‘Changer.io’를 통해 해결해 글로벌 크립토 외환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목적은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크립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주주로 모집해 체인파트너스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줄 팬덤 확보에 있다”고 말했다.
크라우디 김주원 대표는 “체인파트너스가 제안하는 거래소와 OTC 사이 유동성 제고 방안은 누군가가 언젠가는 해야만 하는 시도이다. 체인파트너스를 믿는 고객이자 주주들이 합심하여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바란다”고 했다.
두번의 투자설명회는 순서대로 공개, 비공개로 개최되며 페이스북(크라우디 투자)과 카카오 TV live(크라우디 투자)를 통해 라이브 방송 송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