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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쎄이 '척수보호장치'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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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쎄이 '척수보호장치' 특허 취득
  • 이정형
  • 승인 2019.11.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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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제품 척추 융합 시스템과 접목해 제품 경쟁력 및 매출 증대 기대"

(주)메디쎄이(대표 김호정)가 '척수보호장치'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17-0123888)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척추에 가해지는 수술에 의해 노출되는 척수를 커버하기 위한 척수보호장치에 관한 발명이다.

척수보호장치로 외부로 노출된 척수가 안전하게 보호되어 환자가 안심할 수 있으며, 척수 노출에 따른 추가적인 질환 방지가 가능하다. 후궁절제술에 의해 제거된 라미나(Laminar)를 대신하는 임플란트와 결합되어 척추의 불안정성이 해소되고 추가적인 퇴행성질환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척수가 지나가는 통로가 충분히 확보되어 척수가 압박 당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문제가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주력제품인 척추 융합 시스템과 접목하여 제품 경쟁력 및 매출증대 기여가 예상된다"고 기대하고 있다.

메디쎄이는 정형외과용 의료용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가 주제품이다. 세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북미, 남미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세계 3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의 약 54%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국내 판매는 전국 80여개 대리점망을 통해 대형 병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환자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은 94억3천만원으로 12억7천만의 영업이익과 2억4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비중이 매출의 96.6%다. ROE(자기자본이익율)은 3.23%다.

1일 코넥스시장에서 메디쎄이(200580)는 7,57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63억3000만원이다. 52주 최고가 1만4100원, 최저가 4,0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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