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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바이오시스템 ‘초고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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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바이오시스템 ‘초고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09.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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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 연천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발생 시 인근 지역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바이러스 유입방지가 최선의 예방책인 실정으로, 조기진단과 현장진단을 통한 신속검역 및 방역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아람바이오시스템(주)이 ‘초고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Palm PCR™ ASFV Fast PCR Kit)’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혁신 신기술들을 보유하고 바이오/의료장비 및 초고속 분자진단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는 해외 임상시험기관을 통한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100%, 특이도 100%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였으며, 중국 1위 분자진단업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에 공식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한다.

기존 제품들의 경우 PCR 진단 결과 도출에 90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초고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는 45분 이내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람바이오시스템이 개발한 ‘초고속 휴대용 실시간 PCR 장치(제품명: Palm PCR™ S1/S1e System)’를 사용하면 2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여, 기존 제품 대비 4~5배 빠른 초고속 현장 진단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아람바이오시스템 황현진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전 국가에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 검역 및 퇴치를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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