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서울 구로구 지밸리 컨벤션에서 ‘구로 이노베이션 서밋 2019’(Guro Innovation Summit 2019)가 열렸다.
(사)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 센터장 한인배)와 구로구청(구청장 이성), 스타트업 전문미디어 비석세스(대표 정현욱)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해외 VC(벤처캐피탈리스트) 8명 및 국내 투자자 50여명을 비롯해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 경험이 있거나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해외 VC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실리콘밸리, 중국, 일본, 두바이, 동남아시아 등 투자시장 동향과 진출 시 고려 사항 및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관내 혁신적인 벤처‧스타트업 12개사의 IR피칭과 피드백이 이어졌다.
[IR 발표 기업 12개사]
참석한 VC들은“특정 국가에 한정된 기술 및 제품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통용되는 비즈니스, 특히 전통 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해외 진출을 고려할 땐 반드시 국가별 문화 특수성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가변적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기른다면 더욱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참여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SVI 한인배 센터장은“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교류를 점차 확대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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