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올 상반기에만 656억원을 모집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한 금액으로 누적 펀딩액 17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800억원까지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

와디즈의 프로그램 중 리워드형은 425억원을 모집해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했으며, 테크•가전,패션•잡화,홈리빙,푸드,뷰티 등에서 많은 금액이 모집됐다.

91% 증가한 230억원을 모집한 투자형 펀딩은 라이프스타일 관련 프로젝트가 15건이 오픈되어 전체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이래 모집금액, 프로젝트 성공건수, 투자건수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프로젝트 오픈건수는 상반기에 3233건의 신규프로젝트가 오픈되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와디즈는 현재 월 600건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오픈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 월 1000건 프로젝트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와디즈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거래액을 넘어 설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신대표는 “하반기에 와디즈 리테일, 트레이더스, 벤처스 등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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