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넥스 시장에서는 종목별 주가가 전월인 3월 대비 평균 5.95% 상승했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8만7000주, 2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6조8214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2월부터 최근 3개월 평균(42만7000주)와 비교해 높은 수치로 매월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3월 일평균(37억4000만원)과 3개월 평균(32억2000만원) 대비 낮은 금액이다. 시가총액은 3개월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하고 개인과 기타법인은 매도하는 매매 동향을 보였다. 전월에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는 매수, 외국인과 기타법인은 매도금액이 앞서는 거래를 진행했다.
639억8000만원이 거래된 4월 시장에서 투자자별 매매실적은 기관 순매수 20억6000만원(매수 76억7000만원-56억1000만원), 개인 순매도 26억8000만원(510억2000만원-537억원), 기타법인 순매도 6억7000만원(30억2000만원-36억9000만원), 외국인 순매수 12억9000만원(22억7000만원-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4월에 사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코넥스 상장 기업은 8개사이다. 전환사채 발행기업은 앙츠(10억원),피엔아이컴퍼니(10억원), 유투바이오(70억원), 틸론(10억원)이며 노브메타파마(45억1000만원), 자비스(33억3000만원), 듀켐바이오(53억8000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110억원) 등 4개 기업은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선택했다.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1개사다.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 지하철 터널내 영상광고시스템), WING TV(회전식 입체영상기기) 등 전자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이노벡스(대표 채균)이 12일 상장했다.
지정자문인은 IBK투자증권, 주식은 보통주 607만9167주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12억7200만원, 영업손실 4억9400만원, 순손실 4억8400만원이다.
4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코넥스시장 제도 변경 사항이 있다. 수시공시사항이 29개에서 36개로 확대되었으며 이전상장, 기술평가 등 투자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9개 항목의 풍문·보도에 대한 자발적 해명공시제도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코넥스시장 일반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이 현행 1억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하되었다. 이외에 주식분산 의무도입, 지정자문인 선임 면제 기간 단축, 대량매매제도 개선, LP제도 개선 등 사항도 있다.
종목별 거래현황(단위:원,주)
종목별 주가등락현황(단위:원)
개인투자자 순매수현황(단위:원)
기관투자자 순매수현황(단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