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개발 및 화장품원료, 천연물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소재기업 비엔텍이 숙취해소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동의보감에 수록된 30가지가 넘는 간 질환 치료용 한약재들을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실제적으로 간 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알코올 분해가 빠른 한약재 12가지를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그리고 12가지 한약재들의 가장 효과가 우수한 혼합비율을 밝혀 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한약재를 추출 농축하여 간편하고 효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 포장형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혼합추출물은 동물실험을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숙취와 간 손상의 주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증명하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발생하는 발암성 등급 1등급의 유해한 성분이며 음주 후 두통, 구토, 피로와 간 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까지 규명하여 단순한 숙취해소 효과에서 벗어나, 음주로 인한 간 손상까지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중앙연구원 김선오 원장은 "아무리 효과가 우수한 약재라도 여러 약재가 혼합되면 그 효과가 없어지거나 독성이 발생되거나 그 효과가 증가될 수도 있어 생명공학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혼합비를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개발된 제품은 이미 중국 바이어들에게 그 효과를 검증받았으며 글로벌 제품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