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25 (토)
기타법인이 한달간 팔아치운, 이브이파킹서비스 "거래정지"
상태바
기타법인이 한달간 팔아치운, 이브이파킹서비스 "거래정지"
  • 이정형
  • 승인 2024.03.26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의견 비적정설"...26일 거래정지
최근 한달 기타법인 3억원 가량 처분
개인은 사들이고 주가는 내리막

이브이파킹서비스(419700 코넥스)가 26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되었다. "감사의견 비적정설"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공시하라"고 했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시장은 미리 가라앉아 있었다. 종가가 2월 중순에 2천원에서 내려왔고 이달에는 장중 1400원으로 6개월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기타법인은 최근 한달 2억9천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그전 6개월간 순매수 금액의 4배가 넘는다. 물량은 모두 개인이 거둬들였다.

지난해 7월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2022.12.31 기준) 중에서 법인은 찾을 수 없다. 

그후 ▶8월 11일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팡을 대상으로 보통주 100만주를 발행했다. 최**, 최** 씨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그달 21일에는 메디케어바이오를 대상으로 166만6667주를 발행했다. 최** 씨가 대표이사로서 38.37%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10월 16일에는 해피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10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11월 1일에는 보노파트너스와 해피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각각 100만주씩 발행했다. 운영자금 52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였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사내이사인 김**, 최** 씨가 두 회사의 최대주주"라고 공시했다.

12월 7일에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데, 개인투자자 4명이 대상자다. 보통주 200만주를 발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